신지애(31·사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오픈에서 역전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신지애는 14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의 하나야시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기쿠치 에리카, 다케오 사키(이상 일본) 등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080만 엔(약 1억1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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