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최정훈 ‘나혼자’출연 소감 “많이 내려놓고 찍었다” 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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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3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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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최정훈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MBC ‘나 혼자 산다’에 제가 나와요. 별일이죠. 많이 내려놓고 찍게 되었어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기타를 들고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자신의 사진 한장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시청 중에 가끔씩 이 사진을 보시면 마음이 안정이 되실거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 팬은 "시청 중에 저 사진 보면 같은 사람 맞나 더 혼란스러운거 아니냐"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최정훈은 이날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밴드의 지하 연습실에서 생활하는 최정훈은 여전히 2G폰과 MP3플레이어를 사용하는 등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했다. 그는 70, 80년대 노래를 흥얼거리고, 동네를 산책하는 모습 등을 통해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드러냈다.

기안84를 만나보고 싶었다는 그는 "나와 비슷한 것 같다. 순수하신 점이 비슷한 것 같아서. 꾸밈없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정말 궁금했는데 밴드 이름이 왜 잔나비냐"고 물었고, 최정훈은 "원숭이를 순우리말로 하면 어른들이 잔나비라고 하지 않나. 그래서 잔나비"라고 설명했다. 잔나비 멤버들은 92년생 원숭이띠로 이뤄져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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