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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폭력-테러-여성 차별 그게 정말 이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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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폭력-테러-여성 차별 그게 정말 이슬람일까

조종엽 기자 입력 2019-04-13 03:00수정 2019-04-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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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만남/칼라 파워 지음·하윤숙 옮김/480쪽·2만 원·세종서적
이슬람과 무슬림을 주제로 20년 가까이 글을 써 온 미국인 저널리스트가 세계적 이슬람 학자 아크람 나드위를 찾아가 ‘꾸란 읽기’를 제안하고, 이슬람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함께 떠난 여정을 담았다.

아크람에 따르면 이슬람 원리주의는 무함마드가 전한 신의 계시와는 많은 면에서 다르고, 자살 폭탄 테러 역시 ‘알라의 뜻’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다. 초기 이슬람교는 여성을 존중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여성의 자유를 인정했다. 이슬람 여성이 몸을 감싸는 베일 역시 알라의 가르침과 무관한 중동, 근동의 문화에 불과하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이 만난 대다수의 무슬림은 서구 문화와 함께 과격한 이슬람주의자에게 맞서는 이중의 짐을 지고 있다고 했다. 폭력은 꾸란이 아니라 인간의 율법이 낳았다는 것이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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