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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진출 여섯 구단의 코트 밖 응원 티셔츠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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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진출 여섯 구단의 코트 밖 응원 티셔츠 열전

스포츠동아입력 2019-04-09 05:30수정 2019-04-0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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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의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선수들. 현대모비스는 3일과 5일 4강 1, 2차전에서 유료 입장관객을 대상으로 응원 티셔츠 4500장을 배포했다. 사진제공|KBL

팀마다 상징색 입힌 응원 티셔츠 배포
선수이름·승리의지 담은 문구도 새겨
관중석 ‘깔맞춤’ 응원…선수들 큰 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매 경기 명승부를 펼치며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내용뿐만 아니라 이목을 끄는 것이 하나 더 있었다. 바로 관중이 입은 응원 티셔츠였다.

제일 많이 선보인 색깔은 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오리온, 부산 KT가 선택한 붉은색이었다. 현대모비스는 3일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유료입장 관객을 대상으로 응원 티셔츠 3000장, 5일 2차전에는 1500장을 배포했다. 선수들도 같은 티셔츠를 입고 워밍업을 했다.


고양 오리온은 ‘Again 2016’ 문구를 삽입해 2016년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했던 영광을 재현하려는 의지가 담긴 티셔츠를 준비했다. 부산 KT는 뒷면에 선수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힌 티셔츠를 선보였다.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는 의지가 담긴 티셔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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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는 ‘열정으로 정상으로’라는 문구를 삽입한 흰색 티셔츠를 선택했다. 흰색 티셔츠의 저력은 홈은 물론 원정 경기장에서도 빛을 발했다. 홈 관중에 비해 결코 적지 않은 하얀 물결은 원정에 나선 선수들에게 큰 힘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인천 전자랜드의 색은 주황색이었다. 전자랜드는 4, 6일 4강 플레이오프 1, 2차전 홈경기에서 주황색 플레이오프 응원 티셔츠를 배포했다. 삼산을 상징하는 삼각형과 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인천 전자랜드의 의지가 느껴지는 문구(The Time Is Now)가 티셔츠에 새겨져 있었다.

티셔츠 응원 경쟁에서 제일 눈에 띈 구단은 창원 LG였다. 창원 LG는 6강 PO를 앞두고 티셔츠 5000장을 준비했다. 3월 26일∼4월 1일 부산 KT와 만난 6강전 ‘낙동강 더비’에서 보여준 노란 물결은 단연 압권이었다. 4년 만에 PO에 진출한 창원이 농구 도시의 면모를 톡톡히 보인 것이다.

3차례 홈경기를 치르는 동안 준비한 티셔츠를 모두 소진한 LG 구단은 6강전 때 티셔츠를 받지 못한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자 4강 PO를 대비해 1000장을 추가 제작하기도 했다.

선수들의 인터뷰에서도 티셔츠가 지닌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창원 LG의 김시래는 KBL TV와의 인터뷰에서 “노란 물결 덕분에 선수들이 많은 힘을 받아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의 영광을 팬들에게 돌렸다.

이렇듯 각 팀을 상징하는 문구와 색상이 들어간 티셔츠는 승리에 대한 의지와 팀에 대한 애정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응원도구가 되었다. 코트 밖에서 펼쳐진 티셔츠 경쟁에서 과연 어떤 색의 티셔츠가 챔피언의 상징이 될 수 있을지. 이번 플레이오프를 끝까지 놓칠 수 없는 이유다.

신동현 객원기자 rerydh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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