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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70세 일기로 별세, 한진家 ‘3세 체제’ 빨라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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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70세 일기로 별세, 한진家 ‘3세 체제’ 빨라질 듯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4-08 10:13수정 2019-04-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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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폐질환으로 별세하면서 범한진가(家)의 3세 체제 전환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진그룹은 2002년 창업주인 조중훈 회장이 작고한 뒤, 주요 계열사가 분리되면서 ‘2세 체제’를 본격화 했다.


대한항공은 장남인 조양호 회장에게, 한진중공업은 둘째 조남호 회장에게, 한진해운과 메리츠증권은 작고한 3남 조수호 회장과 4남 조정호 회장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듬해 한진그룹 회장에 오른 조양호 회장은 지난달 27일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반대로 대한항공 대표이사직을 잃게 됐다.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이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범한진가의 3세 체제 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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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이미 2012년 대한항공 등기이사, 2014년 한진칼 등기이사에 오른 상태다.

그룹 지주사인 한진중공업도 지난달 29일 주총에서 조남호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추천하지 않고 새 대표이사에 이병모 사장을 선임했다.

대신 조남호 회장의 장남인 조원국 한진중공업 전무를 사내이사에 선임했다.

조양호 회장이 8일 0시 16분 별세하면서 범한진가의 3세 체제는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요양치료를 받아오다가 폐질환으로 사망했다.

현재 조원태 사장 등 가족들이 현지에 머물고 있다.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에 대한 장례 일정과 절차를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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