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바람과 울긋불긋 꽃대궐이 맞이하는 계절, 봄이 왔다. 벚꽃 향기가 솔솔 바람에 실려 오면서 봄을 만끽하고 싶은 상춘객의 발걸음을 재촉 중이다. 이 계절은 다양한 봄꽃 축제부터 푸르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봄 산행까지 즐길거리가 풍부해 나들이에 나서기 제격이다. 하지만 겨우내 추위로 움츠렸던 몸을 깨우고 나들이에 나설 때는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일교차가 큰 변덕스런 날씨와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미끄러운 지면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는 방풍 기능성 재킷과 편안한 워킹화, 활동성이 뛰어난 팬츠 등으로 잘 갖춰 입으면 기다렸던 봄나들이 준비를 마칠 수 있다.
● 체온 조절 완벽한 윈드 브레이커 ‘알란 재킷’
밀레 ‘알란 재킷’은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도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윈드 브레이커다. 도레이사의 더미작스(DERMIZAX) 2.5L 방수 원단을 사용해 매우 얇고 가벼운데다 땀을 많이 흘릴수록 빠르게 밖으로 배출해 완벽한 방풍, 방수, 투습 효과를 제공한다. 재킷 내부에 심 실링(Seam sealing) 테이프를 사용해 봉제선의 작은 구멍까지도 막았다.
앞 지퍼와 가슴 포켓 지퍼에 방수 지퍼를 적용해 빗속에서도 재킷 내부가 젖지 않도록 방수 기능을 강화했다. 후드 탈부착 스타일로 비가 오거나 돌풍이 발생하는 등 갑작스런 기후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등판에는 벤틸레이션 기능이 추가돼 땀 배출이 원활하고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소비자 가격은 28만 5000원이다.
● 활동성과 날씬한 핏을 자랑하는 ‘아리아 레깅스 팬츠’
밀레 ‘아리아 레깅스 팬츠’는 바디라인을 탄탄하게 잡아주면서도 활동성이 뛰어난 레깅스 스타일의 바지다. 사방 스트레치 소재가 사용되어 발레리나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뛰어난 신축성을 가졌다. 블랙, 그레이 등 단색이 돋보이는 심플한 디자인이 적용돼 운동복은 물론 일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착용자의 움직임을 고려한 절개선이 적용돼 활동성이 좋으며, 허리 전체에 이밴드가 삽입돼 착장시 탄탄하게 허리라인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엉덩이 부위의 봉제선에 탄력과 복원력이 뛰어난 모빌론 테이프가 삽입돼 착장하거나 앉았을 때 늘어짐을 방지해준다. 아리아 레깅스 세트 팬츠는 10만 9000원.
● 쾌적한 착용감의 다목적 워킹화 ‘아치스텝 볼케이노Ⅲ’
밀레 ‘아치스텝 볼케이노Ⅲ’는 강화된 투습력으로 오래 걸어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다목적 워킹화다. 신발 갑피에 360도 전 방향으로 투습이 이뤄지는 고어텍스 서라운드(GORE-TEX SURROUND) 소재가 사용됐으며, 아웃솔에는 공기가 원활하게 통과하는 윈드써클’(WINDCIRCLE)이 추가돼 탁월한 투습 효과를 발휘한다.
‘보아 핏 시스템’(BOA FIT SYSTEM)을 장착해 다이얼을 돌리면 개개인 발에 맞춰 밀착력을 높일 수 있으며, 신발 끈 풀림 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신발 내측과 외축에 부착된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 소재의 지지 장치 ‘아치 서포트(Arch Support)’가 발을 안정적으로 받쳐줘 장시간 걸을 때에도 발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소비자 가격은 24만 8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