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곤계층 위해 50채 주택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일 03시 00분


코멘트
SGI서울보증의 사회공헌 활동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것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런 취지에 따라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장학금 전달, 난치병에 걸린 어린 환자 지원,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주거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일례로 서울보증보험 임직원들은 최근 베트남 호아빈성 꾸이하 마을에서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단은 빈곤계층 어린이를 위해 50채의 주택과 현지 학교의 위생 시설을 새로 짓거나 보수했다. 해외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은 서울보증보험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2017년 베트남 푸토성 및 2018년 타이응우옌성에 이어 3번째다. 봉사단은 집짓기 외에 학교 도서관 및 컴퓨터실 개설이나 교육 물품 후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사내 자발적 봉사단인 ‘SGI드림파트너스’는 서울보증보험의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드림파트너스는 초등학교 벽화 그리기, 장애아동 후원을 위한 가구 제작, 꽃길 가꾸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주말 봉사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봉사단의 활동 소식이 전 직원 사이에서 미담으로 돌면서 임직원의 가족들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보증보험은 ‘꿈나무·희망파트너 장학사업’을 통해 저소득·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링 교육지원, 문화체험 활동 등 다양한 어린이 정서지원 사업도 올해 5년째를 맞았다.

의료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대 어린이병원과 연계하여 난치병을 앓고 있는 빈곤계층의 어린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5년째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방 국립대학 병원 5곳 및 서울시 어린이병원에도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 봉사시간이 총 1만1000시간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봉사시간 1시간당 1만 원씩 총 1억1000만 원을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로 한국심장재단에 기부했다.

올 들어 서울보증보험은 월드비전 등 4개 비영리단체에 ‘나눔 캠페인 매칭그랜트 후원금’을 전달하고, 서울 사랑의 열매에 2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사장은 “서울보증보험이 아이들의 희망에 날개를 달아주는 ‘꿈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사회공헌#금융#sgi서울보증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