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 51개 ‘IT 발전소’ 열고 디지털 격차 해소 노력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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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소외 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최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전국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멀티미디어 기기 등을 지원하는 ‘IT 발전소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8년 경북 김천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 경상 전라 충청 등 국내 47개소와 해외 4개소의 IT 발전소를 열었다. 현재까지 3200여 명의 아이들과 지역 이용자들이 IT발전소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2008년에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아동 대상 눈 건강 교육인 ‘초롱이 눈 건강 교실’을 열었다. 이 교실은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에게 뮤지컬 형식을 빌려 쉽고 재미있게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성장기 어린이들이 올바른 눈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시력 아동과 청소년에게 재활캠프 및 해외 저개발국 주민 시력 검진, 개안수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11년부터 ‘LGD 희망날개클럽’으로 월드비전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예능 및 이공계 영재 청소년을 돕고 있다. 이 사업은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별도 기금으로 운영된다. 고등학교 졸업까지 각종 교육비를 지원한다. 역량 향상과 지속적인 진로 코칭을 위한 IDP(Individual Development Plan), 연 1회 꿈 강화 캠프 개최 등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총 45명을 집중 육성해 각종 대회 수상은 물론 한국예술종합학교 입학 등 꿈을 향한 발판을 다져가고 있다.

임직원들이 온라인 홈페이지와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사원증 등으로 쉽게 기부할 수 있는 ‘LGDream Fund’를 통해 매달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초 열린 ‘임원 애장품 자선 경매’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 아동을 돕는 데 사용됐다.

LG디스플레이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특성에 맞춰 다양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조직이나 직급, 동호회 등 다양한 모임 차원에서 자발적인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임원급을 비롯해 직급별 직원 모임, 사회공헌 동호회가 지역 불우이웃 및 복지 시설과 결연을 맺고 생계비와 동절기 난방비 지원, 주거시설 수리, 김장김치 나눔, 결식아동 도우미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서울 강서구 마곡과 경기 파주 등에서는 조직별로 릴레이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회사도 임직원들이 이웃 사랑을 나누는 데 필요한 활동비를 보조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수 봉사자 및 기부자에게 ‘CEO 포상’ 및 ‘LGD Honor’s Club’을 정기적으로 수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해외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현지의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1500여 명의 임직원이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등의 지역에서 해외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의 결실로 2013년 베트남 꾹와이현 지역 ‘한베(한국-베트남) 장애인 재활센터 장애아동 놀이치료실’을 완공한 이래 LG디스플레이는 매년 베트남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눔을 실천해 왔다.

2017년부터는 LG전자, LG이노텍과 함께 하이퐁시 취약 청소년들의 생계 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사회공헌#봉사활동#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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