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근, ‘별장 성접대 연루’ 보도 손석희 고소…“가짜뉴스 책임 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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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0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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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20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에 자신이 연루됐다는 보도를 한 JTBC 기자와 손석희 앵커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윤갑근 전 고검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법률대리인을 통해 해당 기자와 손석희 앵커를 형사 고소하고 민사소송도 함께 제기했다고 밝혔다.

윤 전 고검장은 “이를 통해 허위보도와 가짜뉴스에 대해 엄중한 법적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JTBC는 18일 윤 전 고검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에 연루됐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이에 윤 전 고검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JTBC는 제가 (성접대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윤중천과 친분이 있고 함께 식사하고 골프치고 별장에 출입한 것처럼 보도했으나 저는 윤중천과 일면식도 없으며 별장의 위치도 전혀 모른다”며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명백히 허위내용”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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