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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개국으로 날아간 평화의 손편지…“전쟁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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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개국으로 날아간 평화의 손편지…“전쟁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남경원 객원기자입력 2019-03-21 03:00수정 2019-03-21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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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3주년 기념식을 맞아 세계 시민들은 각국 국가원수에게 DPCW 지지를 촉구하는 손편지를 작성해 발송했다. 대한민국 청와대에도 17만 명 대표서신이 전달됐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평화의 손편지 캠페인은 DPCW의 유엔 본회의 상정 및 통과를 위해 세계 시민들이 유엔 회원국(193개국) 국가원수와 유엔대사에게 보내는 손편지다.

손편지에는 세계의 완전한 전쟁 종식을 위해 강력한 국제법(DPCW)이 제정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수훈씨(62)는 “DPCW는 우리 아이들에게 전쟁 없는 세상을 물려줄 유일한 방법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남과 북이 갈라져 대치하는 유일한 나라다. 이 일만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반드시 어른들 손으로 이뤄서 선물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더 이상은 강대국이니 약소국이니 이런 것 없이, 모두가 평등한 행복을 누리는 지구촌이 돼야 한다. 이 편지를 받는 모든 국가 원수들도 이런 국민의 마음을 안다면 지지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DPCW 3주년 행사에 참석해 손편지를 작성한 이혜수씨(32·여)는 “DPCW 전문을 보며 마음이 뜨거워졌다. 세계 시민이 주도해 평화 국제법을 세우자는 것은 굉장히 신선한 접근”이라며 “국민들 누구도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가 나서 국가 지도자들에게 요구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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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태씨(45)는 “우리는 지금까지 지도자들의 탐욕과 이기심에 희생되는 무수한 세계 시민들을 봐왔다. 더 이상 이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며 “DPCW는 전쟁의 원천적인 차단과 국가와 개인의 자유, 나아가 평화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까지 담겼다. 각국 지도자들이 진정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면 DPCW에 동의하고, DPCW가 완전하지 않다면 그 대안을 내놓았으면 좋겠다. 세계 시민들의 요청에 대한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WPL은 2013년 세계평화선언문을 발표한 후 30차례 평화순방을 통해 각국 대통령에게 전쟁을 종식하고 세계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국제법의 필요성을 알려왔다. DPCW가 세상에 나온 지 3년, HWPL은 이제 유엔 총회 결의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HWPL 관계자는 “우리가 30차례 평화순방을 통해 경험한 것은 전 세계 시민들은 간절히 평화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세계 시민들은 세계 평화의 해답으로 DPCW를 지목했다. 이젠 지도자들이 응답할 때”라고 말했다.

남경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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