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첫만남서 여성 4명 양세찬에 몰표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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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8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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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찬이 MBC 새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서 여자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호구의 연애는 ‘호감 구혼자’ 연예인 5인과 비연예인 여자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17일 밤 첫방송 됐다.

양세찬은 이날 첫인상 호감도 조사에서 훈남 배우 김민규와 인피니트 동우, 미남 개그맨 허경환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여성 출연자들로부터 몰표를 받았다.

양세찬은 사전 인터뷰에서 “난 학창시절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었다. 비웃지 말라.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가 남녀공학이어서 무리의 친구들이 있었는데 대부분 저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풉’ 하고 웃음을 터트리자 양세찬은 “질문해놓고 비웃으시냐. 와~못믿겠냐? 진심으로 그 친구들이 저를 많이 좋아하고 밸런타인데이 저는 무겁게 (선물을)들고 다녔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물론 스튜디오 출연자들도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첫 만남이 끝난 후 여성 출연자들에게 속마음을 물은 결과 약속이나 한 듯이 채지안, 황세온, 윤선영, 지윤미 모두 하나같이 양세찬을 택했다.

양세찬은 이날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때때로 센스와 세심한 배려를 보여 여성들에게 매력을 어필했다.

양세찬이 몰표를 받은 상황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이게 무슨일이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특히 양세찬의 친형 양세형이 가장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양세형은 “내 동생 잘 한다”며 뿌듯한 엄마 미소를 지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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