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린왕자에게’展 3월 31일까지 연장 전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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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관객 7만여명 찾아

14일 서울 강남구 K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나의 어린 왕자에게’ 전시회를 찾은 관객들이 포스트잇에 직접 글을 써서 붙이는 체험을 하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14일 서울 강남구 K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나의 어린 왕자에게’ 전시회를 찾은 관객들이 포스트잇에 직접 글을 써서 붙이는 체험을 하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프랑스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세계적인 동화 ‘어린 왕자’를 예술로 재해석한 ‘나의 어린왕자에게’전의 전시 기간이 연장됐다. 서울 강남구 K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는 현재까지 관객 7만여 명이 찾아 이달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전시는 생텍쥐페리가 ‘어린 왕자’를 집필할 때 마음에 드는 삽화가를 찾지 못해 직접 그림을 그렸다는 일화에서 출발한다. 국내외 젊은 작가 20여 명이 ‘어린 왕자’에게 받은 감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전시는 참여하며 즐길 만한 요소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예쁘게 사진 찍기 좋은 전시” “어린 왕자의 구절을 만날 수 있는 전시” “어린 왕자를 테마로 한 포토 스폿이 많은 전시”라는 평가가 나온다. 관람객이 직접 자기만의 양(羊)을 그려 전시 공간에 붙이거나, 조이스틱을 이용해 우주 공간을 탐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책 속 문구를 네온사인으로 재현한 ‘포토존’도 인기다. 8000∼1만5000원.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나의 어린왕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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