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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 성균관대와 손잡고 인공지능 대학원 과정 개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9-03-15 03:21
2019년 3월 15일 03시 21분
입력
2019-03-15 03:00
2019년 3월 15일 03시 00분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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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성균관대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대학원 과정을 개설한다.
도는 15일 수원시 도청에서 성균관대와 ‘인공지능 대학원 설립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 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향후 10년간 19억 원을 지원해 AI 대학원에서 개발된 기술을 관련 산업에 보급하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성균관대는 세계적 수준의 AI 분야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고 도내 AI 관련 기업과 협업한다.
도와 성균관대는 A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전임 교수진 15명을 꾸리고 올 2학기부터 석사급 45명과 박사급 15명 등 60명을 선발한다. 현장 중심의 연구를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39개 기업과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AI 대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AI 석·박사급 인재를 키우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 1월 공모를 통해 성균관대 고려대 KAIST를 AI 대학원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올해부터 이들 대학별로 최장 10년간 국비 190억 원을 지원한다.
김평원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AI 대학원 유치가 도의 미래 경쟁력이 근본적으로 튼튼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경기도
#성균관대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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