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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 사태 한유총 이사장 사퇴… “국민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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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 사태 한유총 이사장 사퇴… “국민께 죄송”

조유라 기자 입력 2019-03-12 03:00수정 2019-03-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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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개학 연기’ 사태를 주도한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이사장이 11일 사퇴했다.

이덕선 이사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한유총이 유치원 개학 연기를 선언해 학부모들에게 혼란을 끼친 점에 대해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그는 “사립유치원의 운영 자율권과 사유재산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능력 부족으로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유총은 지난달 29일 사립유치원 사유재산 인정 등을 정부에 요구하며 무기한 개학 연기를 선언하고 집단행동에 나섰다. 교육당국은 형사고발 등 엄정 대응을 경고했지만 한유총은 개학일인 4일 개학 연기를 강행했다. 여론의 역풍을 맞은 한유총은 개학 연기 실행 당일 오후 5시경 방침을 철회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5일 한유총에 대해 공익목적 위반으로 설립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개학 연기’ 사태의 핵심인 이덕선 이사장이 사퇴해도 한유총 설립 취소는 진행된다. 현재 서울교육청은 한유총에 설립허가 취소 사전통지서를 보낸 상태다. 법인 설립허가 취소는 소명절차인 청문을 거쳐 완료된다. 설립허가가 취소되면 한유총은 지금처럼 교육당국의 정책협의 파트너로 자신들의 주장을 전달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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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이덕선#한유총 이사장 사퇴#개학 연기#설립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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