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NBA 전설’ 웨스트 아들과 약혼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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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재미교포 미셸 위(30·사진 오른쪽)가 미국프로농구(NBA) 로고의 주인공인 ‘전설’ 제리 웨스트(81)의 아들과 약혼했다.

미셸 위는 11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 친구 조니 웨스트가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를 하는 사진을 포함해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곳에 “동반자(My person for life)”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교제를 인정한 지 약 한 달 반 만의 일이다. 골프채널은 미셸 위의 약혼 사실을 보도하며 “그는 몇 달 전 NBA 골든스테이트 사무국에서 일하는 조니와 교제한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고 전했다.

조니는 농구 명예의 전당 회원인 제리의 아들로, 아버지 제리는 1969년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1972년 올스타전 MVP 등에 선정된 ‘전설’이다. NBA 팬들에게 제리는 NBA 로고 속 주인공으로 현재까지 회자되고 있다. 제리가 1960년부터 1974년까지 몸담았던 LA 레이커스에서는 그의 등번호 44번을 영구 결번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미셸 위#제리 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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