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 보청기, 난청인 위한 스마트 무선 송수신기 ‘SVS’ 출시

사진제공= 딜라이트

‘국내 보청기 브랜드’로 잘 알려진 딜라이트 보청기가 최근 블루투스 방식 지원 1:1 음성증폭기 ‘PSA(Personal Sound Amplifier)’에 이어 일대 다수방식의 ‘SVS(Smart Voice Sender)’를 통해 무선 음성 증폭 송수신기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딜라이트 보청기가 새로 선보인 스마트 무선 방송 제품인 ‘SVS’는 먼 거리에 있는 발표자가 송신기에 말한 소리를 수신기를 통해 증폭시켜 들려주는 제품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 수신자의 청력 상태에 맞게 자동 조절(Auto-Fitting) 해주는 기능을 통해 일반인은 물론 난청인의 보다 정확한 소리 청취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 기존 무선 송수신기 제품들과 차별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하나의 송신기로 다수의 수신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FM 방식이 아닌 블루투스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최대 100m까지 발표자의 소리가 수신자에게 깨끗하게 전달되는 것도 장점이다.

크기 역시 10cm 내외로 작기 때문에 휴대하기 편하기 때문에 강의를 비롯하여 단체 여행 가이드, 교회나 성당 등의 종교 활동, 기타 다수의 청중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러 상황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하여 스마트폰과 송신기를 연결, 스마트폰의 영상이나 음악, 기타 콘텐츠들을 수신기를 통해 선명하게 청취할 수도 있다.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는 “일반인은 물론, 난청인도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SVS’는 국내 무선 송수신기 제품 시장에 또 다른 획을 그을 신제품이다”면서 “각종 기관 및 단체들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한 ‘SVS’ 보급 확대를 통해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SVS’는 송신기 1개와 수신기 1개/3개/5개의 세트로 구성 및 판매되며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딜라이트 보청기 대표 번호 및 각 전문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