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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2년… “즉각 석방” 주말 도심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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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2년… “즉각 석방” 주말 도심 집회

김재희 기자 , 신아형 기자입력 2019-03-11 03:00수정 2019-03-11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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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등서 이틀연속 “탄핵 무효”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2주년인 10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1000만 국민운동본부’가 박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와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박근혜 전 대통령(67·수감 중) 탄핵 2주년 당일인 1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보수단체들의 집회가 열렸다. 헌법재판소는 2017년 3월 10일 국회의 탄핵 소추안을 받아들여 박 전 대통령을 파면했다.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1000만 국민운동본부’(석방운동본부)는 9일에 이어 10일 서울역광장에서 이틀 연속 집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시작한 집회에는 경찰 추산 3000여 명, 주최 측 추산 2만여 명이 모여 ‘탄핵 무효’를 외쳤다.

집회 시작 1시간 전부터 태극기와 성조기, ‘탄핵 무효’가 적힌 풍선과 근조 리본을 든 참가자들이 모여들었다. 무대가 마련된 서울역 1, 2번 출구 앞까지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출구를 이용하지 못했다. 석방운동본부는 서울역광장 양옆에 부스를 차리고, 시민들로부터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가 “우리 국민은 오로지 대한민국과 국민을 생각하는 자랑스러운 지도자를 지키지 못했다. 우리는 속았다”라고 소리치자 참가자들이 ‘맞다’라고 외쳤다.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은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키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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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와 일파만파애국자총연합(일파만파) 등 보수단체 회원 700여 명은 오후 1시부터 헌재 앞에서 ‘3·10항쟁 순국열사 2주기 추도식’을 열었다. 박 전 대통령 파면 당일 시위를 벌이다가 4명의 보수단체 회원이 사망한 것을 추도하기 위한 것이다. 민중홍 국본 사무총장은 “박 전 대통령의 복권만이 유명을 달리하신 순국열사에 대한 명예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했다.

김재희 jetti@donga.com·신아형 기자
#박근혜#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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