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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화웨이 갈등’ 동유럽으로 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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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화웨이 갈등’ 동유럽으로 확전

동정민 특파원 입력 2019-02-12 03:00수정 2019-02-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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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재 압박에 동유럽은 시큰둥 중국 최대 통신장비기업 화웨이에 대한 판매 규제로 촉발된 미국과 중국의 다툼이 동유럽까지 전선을 넓히고 있다. 그러나 동유럽 국가들이 중국의 투자 공세에 흔들리면서 미국의 압력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1일부터 헝가리,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들을 잇달아 방문한다. 로이터통신은 8일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유럽에서 화웨이 점유율이 높아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시할 예정”이라며 “중국과 지나치게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는 국가들에 대해 주의를 촉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화웨이는 올해 헝가리에 유럽로지스틱스센터를 설립하고, 폴란드에는 사이버보안센터를 짓는 움직임을 보이며 동유럽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의 경제영토 확장 프로젝트)를 앞세워 중동부 유럽에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를 제공하며 공을 들여왔다.


미국은 동유럽 국가와 중국은 과거 공산국가였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여전히 지도층이 부정부패에 취약해 중국의 보안 침투에 허약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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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동정민 특파원 ditto@donga.com
#미국#중국#화웨이 갈등#동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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