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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정신 계승해 민족 저력 보여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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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정신 계승해 민족 저력 보여줄 때”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입력 2019-02-12 03:00수정 2019-02-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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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개신교 등 7대 종단 지도자 100주년 행사에 적극 동참 호소
3·1운동 100주년 행사에 국민적 동참을 요청한 종교 지도자들. 왼쪽부터 천도교 이정희 교령,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가톨릭 김희중 대주교, 대한불교조계종 원행 총무원장, 유교 김영근 성균관장,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박우균 회장. 김갑식 기자 dunanworld@donga.com
불교, 개신교, 가톨릭 등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이 국민에게 3·1운동 100주년 행사에 동참하고 3·1운동 정신 계승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소속 종단 대표들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며’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KCRP 대표회장인 김희중 대주교(가톨릭)는 “3·1운동 정신은 우리 민족이 당한 많은 억압과 고통의 세월을 버텨낸 힘”이라며 “100년 전 국민 모두가 3·1운동 주역이었던 것처럼 다시 한번 저력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 천도교 이정희 교령, 유교 김영근 성균관장,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박우균 회장, 정강자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원행 총무원장은 “종교인들이 앞장선 3·1운동은 전 국민의 만세 운동으로 이어졌다”며 “어둠을 뚫고 새벽을 알리는 범종 소리 같은 울림이었다”고 말했다. 이정희 교령은 “광복 뒤 환국하자마자 우이동 손병희 선생 묘소를 찾은 백범 김구 주석은 천도교가 없었다면 3·1운동이 없고, 3·1운동이 없었다면 임시정부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며 “이 시대의 보국안민(輔國安民)은 평화통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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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는 세계 종교인 33명을 초청한 세계종교인평화기도회를 20일 개최하고, 3월 1일 낮 12시에는 전국 사찰과 교회, 성당 등 종교시설에서 3분간 타종 행사도 거행한다.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
#3·1운동#한국종교인평화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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