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 날부터 기온 뚝…서울 아침 영하 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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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31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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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 산지에는 오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1일 “2월1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가끔 많고 제주도 산지는 오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31일 아침보다 10도 내외의 큰 폭으로 떨어지며 바람도 약하게 불겠다. 이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울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12도, 강릉 -4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7도, 광주 -3도, 대구 -7도, 부산 -3도, 제주 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6도, 제주 7도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파특보는 31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세종, 대전, 경상남도(합천·거창·창녕·함안·의령),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울진평지·영양평지·봉화평지·청송·의성·안동), 충청북도(제천·음성·충주·괴산), 충청남도(계룡·청양·부여·금산·논산·공주·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강원중부산지·양구평지·화천·철원), 경기도(여주·가평·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남양주·파주·의정부·양주·포천·연천·동두천), 전라북도(임실·무주·진안·장수)에 내려진다.

1일까지 강원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며 대부분의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후까지 물결이 3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에서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가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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