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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SKY캐슬’ 감독 “이태란, ‘수임 논란’에도 꿋꿋이 연기…존경”
뉴스1
업데이트
2019-01-31 17:07
2019년 1월 31일 17시 07분
입력
2019-01-31 17:05
2019년 1월 31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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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란 © News1
조현탁 감독이 이태란 캐릭터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현탁 감독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 기자간담회에서 이태란 캐릭터가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이태란이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정말 최선을 다해 연기 해주셨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해석하니까 어떻게 할 도리가 없더라”면서 “이태란 씨를 보고 느낀 점이 자기도 그런 이야기를 다 안다. 그런데 꿋꿋하게 연기를 잘 해주시더라. 존경스럽고 대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부터 ‘혐오수임’에서 ‘빛수임’으로 바뀌더라. 드라마 보면 알겠지만 한 번 눈밖에 나면 돌아오기 힘들다. 그런데 배우가 최선을 가지고 한 신, 한 신 최선을 다하니 시청자들이 돌아오시더라.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로 오는 1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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