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한 참 살쪘을 때 ‘경도비만’ …당시 몸무게 71kg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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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31일 1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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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얼마전 경도비만 진단을 받았던 사실을 털어 놓으며 “지금은 그 때보다 1.8kg 더 찐 상태”라고 밝혔다.

오정연은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몸무게 등 고민거리를 고백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11월 한 행사장에서 찍힌 사진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오정연이 과거 모습을 완전히 잊게 만든 살찐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기 때문.

이날 오정연은 해당 사진에 대해 “저도 저렇게 살이 쪘는지 몰랐다”면서 “사진을 보고 몸무게를 재보니 두 달 만에 11kg이 쪘다. 저 사진 찍기 전날 건강 검진을 했는데 최초로 경도비만이 나왔다”고 털어놨다.

키 168cm인 오정연의 표준체중은 59.2kg이다. 경도비만이란 표준체중보다 20% 더 나가는 것을 말한다. 이를 계산해보면 약 71kg이다. 오정연은 당시 70kg내외의 체중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살이 찐 이유에 대해서 그는 “힘든 시기를 지나 행복해졌기 때문”이라며 “아르바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접 지원해 합격한 과일 주스 가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남은 주스를 먹어 살이 쪘다. 1년 동안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식욕도 감퇴해 6kg가량 빠졌다. 그 시기를 지나고 행복해지니까 식욕이 확 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확 찐 사진보다 1.8kg 가량 몸무게가 더 나가는 상태”라고 밝혔다. “저때는 전반적으로 쪘었다면 지금은 건강하게 된 것 같다. 바나나와 고구마, 단호박 식단으로 식이조절을 하고 춤을 배우면서 라인도 잡혔다.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오히려 행복하다”고 말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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