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킹덤’, 외국 친구들 반응 뜨거워…시즌2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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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31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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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킹덤’ 제공 © 뉴스1
넷플릭스 ‘킹덤’ 제공 © 뉴스1
‘킹덤’ 배두나가 해외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극본 김은희/연출 김성훈)에서 역병의 근원을 쫓는 의녀 서비 역할로 열연한 배우 배두나가 3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배두나는 “일단 화제성도 있지 않나. 공을 들인만큼 잘 나와서 대만족이다”면서 “해외에도 동시에 공개되니까 여러모로 큰 기대가 있었는데 해외 친구들이나 외신반응도 (좋다) 내 예상보다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고 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도 이탈리아 친구가 이탈리아에서도 잘 되고 있다면서 영화에 대해 글을 쓰는 친구가 있는데 인터뷰를 하고 싶어 한다고 하더라. 굉장히 고무적인 반응이다”고 덧붙였다.

또 “내 인스타그램만 봐도 그렇다. 내가 홍보를 하려고 사진을 올리면 다들 이미 봤더라. 전 세계적으로 그렇다. (해외에서는) 생활화되어 있는 플랫폼이라 바로 보고 즐기더라”고 말했다.

일본의 친구도 시즌2를 바랐다고. 배두나는 “빨리 찍어달라고 하더라. 너무 기분이 좋았다”면서 “낯선 것보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유니크하게 생각하고 잘 받아들이더라. 그 점이 다 잘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일명 ‘K좀비’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못 들었지만 빨라서 재미있다고 한다. 또 조선 사람들의 모자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더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넷플릭스가 최초로 선보이는 한국 드라마로, ‘싸인’ ‘유령’ ‘시그널’ 등을 쓴 김은희 작가와 영화 ‘터널’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협업했다. 배우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가 주연을 맡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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