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지난해 매출 3조7048억…창사 이래 최대 실적”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31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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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지난해 4분기 창사 이래 분기 최대 매출 달성에 힘입어 연간 매출 역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경영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4분기에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에서 2달 연속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의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분기 매출 1조527억을 달성했다.

2017년 4분기에 비해 판매는 10.9%, 매출은 16.7% 증가했으며 영업손실 역시 257억에서 35억원으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지난해 판매 14만3309대, 매출액 3조7048억, 영업손실 642억, 당기순손실 618억원을 나타내며 2017년에 비해 개선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내수 판매는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15년 만에 최대 실적으로 업계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손익 역시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매출 증가와 4분기 최대 매출에 따른 실적 개선 영향으로 영업손실의 적자규모도 축소됐다.

쌍용차는 이번달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 칸’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코란도’ 등을 통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판매목표를 달성하고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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