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한류’ 목표… 5년간 해외수출 300억원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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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과 글로벌 경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겠다.”

골프존뉴딘홀딩스 최덕형 최고경영자(CEO)의 말이다. 골프존뉴딘그룹은 2000년 대덕연구단지에서 직원 5명으로 창업해 ‘스크린골프’로 열풍을 일으킨 기업이다. 이들은 2015년 지주사 체계로 전환하며 새로운 도약을 했다. 스크린골프 외에 골프용품 유통, 골프장 운영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또한 스크린야구, 스크린테니스, 스크린낚시, 스크린볼링 등 다양한 가상현실(VR) 사업에 진출했다. 골프존뉴딘그룹은 현재 국내 9개 자회사와 국내외 15개 손자회사를 운영 중이며 연간 매출은 약 5000억 원에 달한다. 글로벌경영 목표에 따른 적극적 해외 진출도 눈에 띈다. 지난해 레드베터 골프아카데미 인수 및 미국 호프만 그룹(부동산 개발사)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영역을 확장했다. 해외 전시회 적극 참여 등 ‘골프 한류’를 목표로 삼은 골프존의 최근 5년간 해외 수출은 300억 원 이상이다.

급속한 성장 속에 고용 창출도 눈에 띈다. 골프존뉴딘그룹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신규 청년인력 320여 명을 채용했다. 올해는 총 400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방침. 골프존뉴딘그룹은 간접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탰다. 골프존뉴딘그룹 관계자는 “스크린골프매장 운영을 통한 일자리(1만8000명) 등 우리 그룹의 일자리 창출효과는 약 2만 개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다시 뛰는 기업#골프존 뉴딘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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