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김기완 입단 8년 만에 수석무용수 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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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30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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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5명 승급, 신입 무용수 6명 입단

김기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뉴스1
김기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뉴스1
발레리노 김기완(30)이 국립발레단 입단 8년 만에 발레단 내 최고등급 무용수인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국립발레단은 수석무용수 김기완을 비롯해 단원 5명을 승급하고 무용수 6명을 신입단원으로 입단했다고 30일 밝혔다.

김기완은 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인 김기민(27)의 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2011년 국립발레단에 연수단원으로 입단한 뒤 2012년부터 정단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2013년 솔리스트로 승급했다.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은 “김기완은 어떤 역할도 자기 것으로 소화해 최고의 연기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무용수”라며 “앞으로 더욱 깊이 있어질 그의 춤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국립발레단은 김기완 외에도 박종석이 드미솔리스트에서 솔리스트로, 김성은·이유홍·심현희·하지석이 코르드에서 드미 솔리스트로 승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준단원으로 ‘호두까기인형’에서 주역을 맡았던 조연재를 비롯해 김준경·김지현·나대한·류제원·천정민 등은 정단원으로 합류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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