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김나영 측 “남편과 관계 정리…모든 결정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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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30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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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김나영 유튜브 채널 캡처
© 뉴스1 김나영 유튜브 채널 캡처
방송인 김나영이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김나영 소속사 IOK컴퍼니 TN엔터 사업부는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개인 SNS를 통해 언급한대로, 현재 김나영씨는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홀로서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김나영씨의 모든 결정을 존중하며 그가 현재의 상황들을 마무리 짓고 방송인 김나영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금일 이후 남편분과 관련한 상황은 소속사의 공식적인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또한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보도와 댓글은 삼가해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나영은 이날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면서 직접 이혼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김나영의 남편 A씨가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선물옵션업체를 운영해 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된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후 김나영은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의 뜻을 알리며 남편의 구속 사실을 인정했다.

이하 김나영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김나영씨의 소속사 IOK컴퍼니 TN엔터사업부입니다.

금일 개인 SNS를 통해 언급한대로, 현재 김나영씨는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홀로서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소속사는 김나영씨의 모든 결정을 존중하며, 그녀가 현재의 상황들을 마무리 짓고 방송인 김나영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습니다.

오늘 이후 남편분과 관련한 상황은 소속사의 공식적인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보도와 댓글은 삼가해주시길 거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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