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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에 화난 與 “노동현안 2월 반드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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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에 화난 與 “노동현안 2월 반드시 처리”

유근형 기자 입력 2019-01-30 03:00수정 2019-01-30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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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민노총 대화거부 매우 유감”
靑 “경사노위 예정된 일정대로 갈것”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9일 “1월 말까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탄력근로제를 포함한 노동 현안에 대해 (노사정)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더라도 2월 국회를 열고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끝내 사회적 대화를 거부한 만큼 여당도 노동계 동의 없이 노동 현안을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장 야당을 만나 국회 정상화 해법을 찾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 무산에 대해 “매유 유감스럽다”며 “정부는 노동계의 요구를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대화 자체를 거부해서는 문제가 해결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탄력적 근로시간제, 최저임금 결정 체계,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 같은 현안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시급하다”며 “문은 지금도 열려 있다. 대승적 결단을 다시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경사노위는 이미 출범했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예정된 일정에 맞춰 나가겠다”며 “사회적 대화와 타협은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니다.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한 여권 관계자는 “민노총 결정만 기다렸다가는 아무것도 못할 상황”이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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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민노총 대화거부 매우 유감”#청와대#“경사노위 예정된 일정대로 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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