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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서 구제역 추가 확진… 설 앞두고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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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서 구제역 추가 확진… 설 앞두고 확산 우려

김준일 기자 , 이경진 기자 입력 2019-01-30 03:00수정 2019-01-3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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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생 농가서 11km 떨어진 곳
구제역 백신 접종 29일광주북구운정동의한축사에서구청직원과수의사가구제역예방을위한백신접종을하고있다. 광주=뉴스1

28일 경기 안성시의 한 젖소농가에서 구제역이 발병한 지 하루 만에 인근 한우농가의 소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설 연휴를 불과 4일 앞두고 구제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오전 안성시 양성면의 한우 농가에서 소가 침을 흘리고 다리를 저는 등 구제역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정밀검사를 한 결과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한우 97마리를 사육 중인 이 농가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안성시 금광면 젖소농장과는 11.4km 떨어져 있다.

농식품부는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했다. 이어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한우 97마리를 모두 도살처분하기로 했다.

전날 농식품부는 젖소농가에서 구제역이 생긴 뒤 반경 3km 이내 89개 농가의 소 돼지 등 4900마리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이어 30일까지 안성시와 인접한 6개 시군의 소와 돼지 139만 마리를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28일 발생한 젖소 구제역과 한우 구제역이 관계가 있는지는 역학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며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잠복기가 2주일에 이르고 전파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인구 이동이 많은 명절에 전염될 위험이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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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준일 jikim@donga.com / 안성=이경진 기자
#구제역#구제역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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