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해외여행, 도심공항서 먼저 출국심사를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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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 별도 수속과정 없어… 출국시간 대폭 단축 가능해 편리

코엑스 한국도심공항.
코엑스 한국도심공항.
명절 연휴 인천국제공항은 외국으로 나가려는 인파로 복잡하다. 이번 설 연휴에도 약 100만 명이 국제선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설 연휴 앞에 주말이 끼어 있어 인천공항에 긴 연휴를 보내려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탑승 수속, 출국 심사와 보안 검색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한국도심공항에서 탑승 심사와 출국 심사를 미리 끝낼 수 있어 유용하다. 10∼25분 간격으로 운행(첫차는 오전 4시 10분)되는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별도의 수속 과정 없이 출국장 측면 전용출국통로(외교관, 승무원 전용 출국 통로)로 나가 보안 검색을 받은 뒤 바로 출국 심사대를 통과할 수 있다.

코엑스 도심공항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등 국내 5개 항공사를 비롯해 유나이티드, 에어프랑스, KLM, 등 11개 외국 항공사 여객기의 탑승 수속이 가능하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공동운항편 탑승 수속도 할 수 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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