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측 “직원 징계·퇴사 조치…경찰 수사에 협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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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9일 2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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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SNS 캡처 © 뉴스1
버닝썬 SNS 캡처 © 뉴스1
빅뱅의 승리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버닝썬 측이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버닝썬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논란이 일고 있는 폭행 사건과 관련한 입장문을 게재했다.

버닝썬 측은 “이번 사건은 클럽 직원이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 고객의 민원을 전달받아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직원이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켜 유감이다”고 밝혔다.

버닝썬 측은 “각종 의혹에 대해 진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수사과정에 협조를 다하겠다”면서 “폭행 사건과 관련된 관련자(직원)에 대해서는 징계 및 퇴사 조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온라인 게시판 등에 버닝썬에 갔다가 클럽 직원이 여성을 강제로 데려가는 것을 목격, 이를 말리다 보안요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경찰에 신고했지만 피해자인 자신이 체포를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서울강남경찰서 측은 29일 “김모씨와 클럽직원 장모씨에 대해 상호 폭행 혐의로 모두 입건했다”며 엄정 수사 중임을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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