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0일 한낮 서울 7도·부산 12도 ‘포근’…제주·남해 비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29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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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9~3도, 낮 최고 6~13도

27일 오후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입장을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2019.1.27/뉴스1 © News1
27일 오후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입장을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2019.1.27/뉴스1 © News1
수요일인 30일은 전국의 한낮 기온이 영상권에 들면서 포근한 가운데 오후부터는 제주도 등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30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고 29일 예보했다.

특히 오후 6시부터 밤까지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10~40㎜, 남해안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9~3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상된다. 평년보다 2~7도 가량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31일 낮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돼 추워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춘천 -7도, 대전 -4도, 대구 -3도, 부산 3도, 전주 -3도, 광주 -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춘천 7도, 대전 9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전주 9도, 광주 11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2.0m, 전해상 먼바다 최고 3.0m로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해안도로, 방파제, 갯바위 등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기 정체로 수도권·강원 영서·충북 등 일부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과 일부 경기, 강원, 충북, 경상, 전남 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30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8~8도, 최고강수확률 30%
-서해5도: 2~7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서: -9~8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동: -8~12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8~8도, 최고강수확률 30%
-충청남도: -6~9도, 최고강수확률 30%
-경상북도: -8~13도, 최고강수확률 30%
-경상남도: -6~13도, 최고강수확률 30%
-울릉·독도: 5~10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6~10도, 최고강수확률 30%
-전라남도: -4~13도, 최고강수확률 30%
-제주도: 5~13도, 최고강수확률 6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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