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건강·행복 더해… 지리산 농식품 공동브랜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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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3년연속/농특산물공동브랜드부문 함양군

경남 함양군의 ‘더함양’은 농·특산물 브랜드 부문에서 3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더함양’은 맛·건강·행복 모두를 더한다는 의미로, 높은 품질을 더 함양시킨 최고의 농·식품 브랜드라는 뜻을 담고 있다. 지리산 청정지역 함양군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가공한 식품 브랜드로 2015년 탄생했다.

함양군은 3년 연속 ‘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을 계기로 함양의 농·식품에 대한 대외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 ‘불로장생 함양 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군은 고품질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적극적인 농가 지원에 나서는 한편, 지도·육성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농·식품 가공에 대한 보육 프로그램을 2011년부터 가동했고,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개소 후에는 농가 교육과 실습을 1200여 회 실시했다. 이를 통해 현재 160여 개소의 식품제조가공업, 10개소의 HACCP 인증업체가 차별화된 농·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양파즙과 사과즙, 건채류 등 제품 표준화를 통해 32건의 가공 제품이 나와 있다. 서춘수 군수는 “더함양 브랜드를 앞세워 지리적 여건을 살린 고품질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홍보·판로 개척 등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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