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환경 우수지역’ A등급… “2022년 50개 유치”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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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기업하기 좋은도시 부문
보령시

충남 보령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최고의 지자체 브랜드로 꼽혔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해 온 보령시는 ‘2018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기업체감도 분야 A등급, 경제활동친화성은 S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연말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 평가에서 보령시는 기업체감도 분야가 2017년 23위에서 9위로, 경제활동 친화성은 29위에서 27위로 각각 향상됐다.

창업투자회사인 BSK인베스트먼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유치에 노력해 온 보령시는 지난해 7월부터 13개 기업을 유치했다. 2022년까지 50개 기업을 유치해 15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22년까지 기업투자 유치기금 100억 원을 조성해 이전기업 투자 보조, 입주 기업의 고용, 교육, 이주 정착, 전세금 지원에 쓸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 노력도 돋보인다. 취업준비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드림 취업캠프 운영, 공공도서관 내 스마트 일자리 정보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밖에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개선을 위한 금융 혜택도 마련했다. 보령시는 올해 사업비 675억 원을 투입해 68만5400m² 규모의 웅천산업단지와 6만 m² 면적의 청라농공단지를 본격 조성할 계획이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2019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충남 보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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