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욕을 집안에서… 발명특허 의료기 ‘천궁’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29일 03시 00분


코멘트

[2019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온열의료기 부문
천궁의료기

온열의료기 선두주자인 천궁의료기는 편백나무 돔 아래 누워 열을 쬐는 방식으로 기존 제품과 철저한 차별화를 이루면서 온열의료기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천궁’은 기존 장판 방식의 온열기와 달리 사용자가 돔 형태 구조물 아래에 누워 열기를 쐴 수 있는 의료기다. 둥근 터널 형태의 상단 구조물에 원적외선을 발생시키는 ‘인콜로이 방사체’가 설치돼 있다. 기존의 온열기기들은 장판 형태로 제작돼 등 쪽이나 그 접촉면만 효과를 누릴 수 있었지만, 천궁은 3개의 열원에서 발생하는 온열을 사용자가 위치한 곳에 집중시켜 제품의 효과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편백나무와 적삼나무 등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는 천연 목재를 사용해 삼림욕을 하는 듯 쾌적함을 느낄 수 있으며, 근육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주력 제품인 천궁 하나에만 발명특허 7건과 디자인특허 및 상표특허를 포함해 11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천궁은 지난해 ‘천궁Ⅲ’을 새롭게 내놓고 유황골드매트, 허리 벨트 등 38가지의 라인업을 구축하는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김찬휘 천궁의료기 회장은 “동종업계 최초로 모든 제품에 5년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올해는 연말까지 전국 지점 수를 200개 이상으로 늘리고 수출시장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2019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천궁의료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