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진웅, 이과 전교 1등·3년 우등상 “공부 비결? 사진 찍듯 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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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9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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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tvN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배우 민진웅이 ‘뇌섹남’ 면모와 함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민진웅은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남자)에 출연해 고등학교 성적과 브로드웨이에서 연기를 배운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출연한 민진웅이 ‘뇌섹남’으로 등장했다. 전현무의 “고등학교 당시 3년 연속 우등상, 이과에서 전교 1등이었다”는 질문에 “운이 좋았다. 성적 우수자로 대학에 합격했다”고 소개하며 ‘뇌섹남’임을 입증했다.

이어 공개된 그의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수와 우로 가득 찬 성적표가 담겨 있었다. 또한 고등학교 내내 여러 교과목 우수상을 받은 내용도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또 ‘공부 비결’에 대해 묻자 민진웅은 “노트 필기 잘하는 친구와 친해진다. 놀면서 다 하기는 쉽지 않느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공부하는 스타일은 다 외우는 거라 무턱대고 다 외운다. 사진 찍듯이 머릿속에 넣어 버리는데, 바로 넣는 건 아니고 오래 걸린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걸 보고 포토그래픽 메모리라고 한다더라. 사진으로 외워버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장학생 출신인 민진웅은 “장학금을 받은 게 독이자 약이 됐다. 내가 잘하는구나 했는데 첫 수업 하자마자 동기 친구들한테 완전히 깨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군대 전역할 때 ‘무릎팍도사’에서 배우들의 험난한 비하인드 여정을 보고 생각하다가 이왕 밑바닥에서 할 거 큰 곳으로 가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학교 때 미국에서 연기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브로드웨이로 갔다. 그 친구와 공연도 하고 그랬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문제적 남자’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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