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80억 융자 지원…2월12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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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8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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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전경.©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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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8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강남구에 사업장을 둔 개인이나 법인체다. 사업자 등록 후 1년이 지났고 은행 여신규정상 부동산이나 신용보증 등 담보능력을 갖춘 업체여야 한다. 금융·보험업이나 부동산업 등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제외 대상 업종’은 제외한다.

1분기 자금지원 규모는 총 50억원이다.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융자한다. 대출금리는 시중보다 저렴한 연 1.5%다.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융자금은 운전·시설·기술자금 용도로만 사용 가능하다. 구는 지난해 29개 업체에 67억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희망하는 업체는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이수진 지역경제과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미래형 매력 도시, 강남’으로의 자생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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