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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967년 이후 출생 성인에 ‘홍역 예방접종’ 검토
뉴스1
업데이트
2019-01-28 14:30
2019년 1월 28일 14시 30분
입력
2019-01-28 14:28
2019년 1월 28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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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취약 연령대…정부, 관련회의 통해 최종 결정
© 뉴스1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홍역 발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1967년 이후 출생한 성인에 대한 예방접종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이날 현재(오전 10시 기준)까지의 도내 홍역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집단발생 13명, 개발사례 4명으로 분류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안산 12명, 시흥·안양·부천·김포·화성 각 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집단발생 30명(대구·경북 17명, 경기 13명)과 개별사례 10명(서울 4명, 전남 1명, 경기 4명, 인천 1명)이다.
이처럼 홍역이 전국적으로 발병하면서 대책 마련에 고심하던 정부는 최근 회의를 통해 1967년 이후 출생한 성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실시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967년생 이전은 거의 대부분 자연감염 또는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가 거의 다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이후 출생자들은 감염이 되지 않았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일부 영·유아가 있지만 경기지역을 비롯한 전국 홍역 확진자의 상당수가 20~30대인 것으로 도는 파악하고 있다.
예방접종 실시 여부는 28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자문회의’를 거쳐 빠르면 29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할 것으로 도는 판단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1967년 이후 출생자 중 성인들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홍역에 취약하기 때문에 예방접종 실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책 시행이 결정돼 정책화 되면 도청으로 공문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예방접종 시행이 결정되면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연령대와 접종방식, 비용분담률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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