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여야 이해충돌 논란 확산에 “모든 국회의원 전수조사해야”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28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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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이해충돌’ 논란을 언급하며 모든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표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이 기회에 모든 국회의원과 그 친인척의 재산과 상임위원회 발언 등 의정활동 간의 이익충돌 여부 전수 조사를 요청한다”고 적었다.

그는 “부패 의심 청탁 질의 발언도 마찬가지다”며 “후안무치, 내로남불, 정쟁 구습을 타파하고 깨끗한 정치, 정치 혁신으로 물갈이하자”고 제안했다.

앞서 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무소속 의원은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장 의원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국당 간사로 활동하면서 가족이 운영하는 동서대학교 지원 관련 예산 확대에 관여했다는 의혹으로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자율개선대학과 역량강화대학의 대학지원금 차이가 과다하게 벌어져 있다는 점을 주장했는데 그건 정책적 목적”이라며 “결국 예산증액은 안 됐다. 심지어 (동서대가 포함된) 역량강화대학교 30곳이 서로 경쟁을 해야 한다. 동서대가 받을지 안 받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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