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그룹 아라시, 2020년 끝으로 활동중단 “불화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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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7일 22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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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그룹 아라시가 2020년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27일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들은 아라시의 활동 중단을 일제히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라시는 이날 도쿄 아카사카의 쟈니스 사무실(소속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0년 12월 31일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했다.

이들은 그룹은 해체하지 않고 유지하면서 단체 활동만 중단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리더인 오토 사토시는 개인 활동도 중단하며, 다른 4명은 계속 활동을 이어간다.

기자회견에서 멤버들은 지난 2017년 6월 즈음부터 활동에 대해 멤버들이 이야기를 나눴으며 , 자유로운 활동과 생활을 하고 싶다고 의견을 모아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했다.

먼저 오노 사토시가 활동을 쉬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아라시는 물론 소속사와의 관계도 접을 생각이었다고. 오노 사토시와 멤버들은 대화를 통해서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아라시는 멤버 간 싸움 등 불화는 “없다”고 입을 모았다.

아라시는 일본 유명 아이돌 기획사인 쟈니스 소속 그룹으로, 지난 1999년 싱글 앨범 ‘A.RA.SHI’로 데뷔해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맹활약하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데뷔 20년차가 된 올해도 꾸준히 최고 인지도와 인기를 기록하는 명실상부 일본 국민그룹이다. 더불어 멤버 마츠모토 준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면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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