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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의당, ‘노회찬 빈자리’ 창원성산에 여영국 후보 확정
뉴스1
업데이트
2019-01-27 19:34
2019년 1월 27일 19시 34분
입력
2019-01-27 19:32
2019년 1월 27일 1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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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정신으로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 만들 것”
여영국 정의당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자(가운데)가 지난 12월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18.12.3/뉴스1 © News1
정의당은 오는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창원 성산구의 공식 후보로 여영국 경남도당위원장을 확정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후 6시까지 투표를 진행하고 개표한 결과, 긴급 중앙당 상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여 위원장을 정의당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여 후보는 고(故) 노회찬 의원의 후보 시절 상임선대본부장을 지냈고, 지난 19대 대선에서는 경남상임선대본부장으로서 심상정 당시 대통령 후보를 지원했다.
여 후보는 후보로 확정된 후 “노 전 의원의 정신을 이어받아 정의롭고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일당백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여 후보는 이번 창원 성산구 후보 선출 과정에서 단독 출마했다. 이후 경남도당은 창원지역위원회 당원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이날에는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여 후보는 오는 28일 오전 창원 성산패총 사거리에서 이정미 대표와 함께 출근인사를 진행하고, 같은날 오전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후보선출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여 후보는 특히 심상정 의원과 사이가 가깝다. 30년 가까이 노동운동을 함께해 막역한 사이”라며 “지난 20대 총선에선 노 전 의원이 노원구병 대신 경남성산에 나가게 해 당선시킨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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