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6일 설 연휴, 인천 민자터널 3곳 통행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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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7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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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석 연휴 고속도로의 통행료 면제를 알리는 안내판. 뉴스1DB
지난해 추석 연휴 고속도로의 통행료 면제를 알리는 안내판. 뉴스1DB
인천시는 설 연휴 동안 문학·원적산·만월산 등 민자터널 3곳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27일 밝혔다.

통행료 면제는 설 전날인 2월4일 0시부터 설 다음날인 2월6일 자정까지며 이들 민자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대상이다. 운전자는 카드나 현금결재 없이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문학터널은 연수구 청학동~남구 학익동을 잇는 연장 1450m로 군인공제회가 출자했으며 서구 석남동~부평구 산곡동(연장 2269m)을 잇는 원적산터널과 남동구 간석동~부평구 부평동(연장 2871m)의 만월산터널은 드림인프라자산·KIAMCO 투자신탁이 5대 5로 투자했다.

시는 이번 통행료 면제를 통해 3일 동안 약 23만대 이상의 차량이 1억8000만원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민자터널 내 도로전광판 표출 및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통행료 면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의 이번 조치는 이 기간 통행료가 면제되는 고속도로와 연계된 민자터널의 이용편의와 정체가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주변도로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서다.

정부의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정책’에 따라 명절 연휴에는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인천 민자터널은 대상이 아니지만 이동이 많은 명절동안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통행료 면제정책에 동참하고 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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