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릴레이 단식은 국민 기만…국회, 한국당 소유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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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5일 1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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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정쟁으로 민생평화국회 훼방 놓지 말아야”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News1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News1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자유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선언하며 릴레이 단식 농성에 돌입한 데 대해 “국회는 자유한국당과 나경원 원내대표의 사적 소유물이 아니다”라며 “끊임없는 정쟁으로 국민이 원하는 ‘민생평화국회’를 훼방 놓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과 나경원 원내대표가 ‘2월 국회는 없다’며 극단적 정쟁을 선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국당은 전날(24일) 청와대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하기로 결정하자 2월 국회 전면 보이콧을 선언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법이 정한 2월 국회에서 당장 논의해도 모자랄 임세원 법, 체육계 성폭력 비리 근절대책, 2차 북미정상회담 등 산적한 현안을 두고 국민을 기만하는 5시간 30분 단식 투쟁을 선택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국민의 분노를 전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유한국당과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민을 우롱하는 단식투쟁과 소모적 정쟁을 즉각 중단하라”며 “‘민생평화국회’만들기에 즉각 동참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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