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데이트, 김진아와 연기하는 거 아니지? 두번째 실제 커플 탄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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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5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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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캡처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캡처
‘연애의 맛’에 출연 중인 김정훈과 김진아가 첫 만남 후 50일 만에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달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김정훈은 김진아와의 50일을 기념하기 위해 놀이동산 데이트를 떠났다.

김정훈·김진아 커플은 시작부터 커플 아이템을 장착했다. 김정훈은 김진아에게 빨간 패딩을 건네며 “오다가 주웠다”라고 쑥스럽게 말했다. 이어 김진아에게 직접 패딩을 입혀주고 지퍼까지 채워주며 자상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 모습을 본 패널들은 “원래 저런 분이 아닌데 50일 만에 확 달라졌다”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진아는 “오빠는 집에 손님들 잘 안 부르죠?”라고 물었고, 김정훈은 “AB형이 자기 영역에 누가 들어오는 걸 싫어한다고 하더라”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진아는 “나는?”이라고 물었고, 김정훈은 “너는 이미 내 영역에 들어와있잖아”라며 김진아를 설레게 했다.

저녁이 되자 김진아는 화장실을 간다며 벤치에 김정훈을 두고 자리를 비웠다. 알고 보니 깜짝 이벤트를 하기 위해서였다.

김진아는 벤치에 둔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인형을 통해 마음을 전달했다. 뒤이어 ‘정훈오빠 안태어났으면 진아 똑땅할뻔’이라고 애교섞인 문구가 쓰여진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다.

김진아는 깜짝 놀란 김정훈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커플 실반지와 손편지를 선물했다. 이어 “오빠의 하나뿐인 진아다. 우리가 처음 만난 놀이동산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고 싶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내 인생에 아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크게 감동한 김정훈도 눈시울을 붉혔다.

그렇게 진심을 확인한 두 사람은 함께 불꽃놀이를 바라봤다. 김정훈은 김진아를 뒤에서 감싸 안으며 “오늘 함께 해줘서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스튜디오에서는 둘의 다정한 모습에 환호했다. 이미 이필모·서수연 커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측했던 최화정은 필연커플의 뒤를 이을 커플이 김정훈·김진아가 될 것이라고 꼽았다.


변주영 동아닷컴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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