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안양역서 열차 고장…출근길 승객 1200명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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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5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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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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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도 안양시 안양역에서 1호선 전동차가 고장나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8시 6분 안양에서 서울 방향으로 운행하던 1호선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서 8분간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안양역 측은 "출근길 승객 1200명이 전동차에서 모두 내려 다음 전동차로 갈아탔다"라고 밝혔다.

해당 열차에 탑승했다는 누리꾼들은 "안양에서 갑자기 고장 났다고 멈춰있다가 전원하차라고 다음 전철 대기하는데 계속 연착에다 만원이라 세 번째에 전철 타고 40분 걸려서 4정거장 왔다", "지각은 확정이네...", "출근하는데 숨막혀 죽는 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코레일 측은 전동차 공기압에 문제가 생겨 열차가 고장 났다고 설명했다. 고장 난 전동차는 서울 구로차고지로 옮겨 수리 중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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