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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마두로 단교 선언에 “전직 대통령이라 권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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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마두로 단교 선언에 “전직 대통령이라 권한없다”

뉴시스입력 2019-01-24 16:07수정 2019-01-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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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가 미국과의 정치·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한데 대해 미국 국무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베네수엘라 공식 정부로 인정하지 않겠다면서 맞섰다.

2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의 단교 선언 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국무부 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미국은 마두로 정권을 베네수엘라 정부로 인정하지 않는다”며 “이에 따라 마두로 (전직)대통령은 외교관계를 깰 수 있는 법적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은 베네수엘라와의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외교관이 베네수엘라에 남아 있을 것을 요청한 후안 과이도 임시대통령(현 국회의장)을 통해 베네수엘라와의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베네수엘라군과 치안 당국에 ”베네수엘라 국민뿐만 아니라 베네수엘라에 있는 미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을 계속 보호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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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 외교관들과 그 가족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미국은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별도의 성명에서 “베네수엘라 헌법 233조에 따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과이도의 용감한 결정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 국민은 마두로의 재앙적인 독재체제 하에 충분히 오래동안 고통을 겪었다”고 부연했다.

이어 “베네수엘라 국민은 자유롭고 민주적인 국가를 원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확인했다.

한편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앞서 수도 카라카스 미라플로렌스 대통령궁 밖에 모인 지지자들을 향해 “헌법에 따른(constitutional) 대통령으로서 제국주의(imperialist) 미국 정부와 정치·외교 관계를 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미국 외교관이 떠날 수 있도록 72시간을 주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마두로 대통령의 미국과의 단교 선언은 미국이 과이도 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공식 인정한 데 따른 것이다.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나는 공식적으로 베네수엘라 국회의장 과이도를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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