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식한우-영광굴비 등 프리미엄 ‘직매입’ 세트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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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2월 4일까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전점에서 설 선물세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보다 10% 늘렸다. 특히 이번 설에는 프레스티지 선물세트, 황금돼지 선물세트, 바이어 직매입 선물세트, 유니크L 선물세트 등 고객의 선택 폭을 고려한 다양한 구색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최근 명절 기간 동안 초고가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추석 때 선보인 135만 원짜리 한우 선물세트는 준비 물량 100세트가 모두 완판됐으며, 세계 최정상(샴페인+코냑) 세트 역시 1000만 원의 가격에도 준비 물량 10세트가 모두 소진됐다.

이러한 수요를 고려해 최상위 등급의 구이용 부위들로 구성된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L-NO.9 세트’(6.5kg, 100세트)를 135만 원에, 최상급 참조기만으로 꾸려진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황제’(2.7kg, 10미)를 250만 원에, 보르도 최고의 빈티지 중 하나로 평가받는 2005년 빈티지 와인을 담은 ‘KY 세기의 빈티지 와인세트 2호’를 250만 원에 준비했다.

또 황금돼지해를 맞이해 ‘황금돼지의 해’ 기념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돈육 세트를 전면에 내세워 ‘동물복지 돈육세트’(삼겹살·목살, 1.2kg)를 200세트 한정으로 8만8000원에, ‘흑돼지 돈육혼합세트’(삼겹살·목살, 각 0.6kg)를 8만8000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백화점 바이어 ‘직매입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이번 설에는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산지에 찾아가 상품을 수매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직매입’ 선물세트를 6품목 준비했으며 준비 물량도 전년보다 20% 늘렸다.

대표적으로 본점 단독으로 ‘화식 한우 프리미엄 로스 세트’(3.6kg)를 200세트 한정으로 시세 대비 절반 수준인 49만 원에 판매하며 ‘영광굴비세트 6호’(1.2kg·10미)를 20만 원에, ‘영광굴비세트 8호’(1kg·10미, 온라인몰 전용)를 8만5000원에 판매한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설 선물#명절#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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