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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마이애미와 리얼무토 트레이드 협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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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마이애미와 리얼무토 트레이드 협상 계속

정재우 기자 입력 2019-01-23 09:10수정 2019-01-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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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가 올스타 포수 JT 리얼무토(28)를 포기하지 않은 모양이다. 마이애미 말린스와 지속적으로 트레이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다저스와 말린스가 여전히 리얼무토의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다. 말린스가 리얼무토의 대가로 원하는 선수들 중 한명은 포수 유망주 키버트 루이스(21)다”고 보도했다. 1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베테랑 수비형 포수 러셀 마틴(36)을 데려온 뒤로는 다저스의 리얼무토에 대한 관심 또한 사그라진 듯했지만, 실상은 계속해서 마이애미와 트레이드 카드를 맞춰보고 있다는 얘기다. MLB닷컴에 따르면 다저스 외에도 탬파베이 레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신시내티 레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5개 팀이 리얼무토 영입을 바라고 있다.

리얼무토는 지난해 125경기에서 타율 0.277, 21홈런, 71타점을 올렸다. 홈런과 타점은 커리어 하이다. 2014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5시즌 통산 성적도 타율 0.279, 59홈런, 243타점으로 준수하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뒤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한 야스마니 그란달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안성맞춤의 대체자원이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뽑히고, 실버슬러거도 수상했다. 전성기를 향해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루이스도 다저스로선 애지중지할 만한 유망주다. ‘MLB 파이프라인’이 평가한 유망주 순위 전체 39위, 다저스 내 2위다. 스위치히터로 지난해 더블A에선 타율 0.268, 12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 리얼무토를 내주면 안방전력이 크게 약화되는 말린스가 반대급부로 원할 만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다만 지금 당장 빅리그로 호출될 수준은 아니다.

수비력만 돋보이는 마틴과 오스틴 반스(30)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다저스가 리얼무토를 향한 끈질긴 구애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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