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산불 0.1ha 태우고 3시간 30분만에 진화…잔불 정리 중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22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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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산불 자료사진(태백소방서 제공) © News1
태백 산불 자료사진(태백소방서 제공) © News1
22일 오전 11시58분쯤 강원 태백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0.1ha를 태우고 3시간 30분만에 진화 됐다.

태백소방서는 태백시 백산동 산54번지 중턱 부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3시간 30분만인 오후 3시25분쯤 진화됐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서와 산림청은 불이 나자 진화 헬기 7대를 포함한 장비 26대와 인력 14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불이 난 곳은 차량진입이 어려워 초기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중턱에서 발생한 불은 바람을 타고 산 정상을 향해 번졌지만 진화 헬기에 의해 오후 3시25분쯤 진화됐다.

하지만 산불 지역에 벌채목이 많이 쌓여 있어 잔불정리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헬기 2대는 남아 잔불 정리를 돕고 있다.

산불이 난 지역은 습도가 29%로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잔불정리에만 5시간 정도 예상하고 있다“며 ”피해면적이 0.1ha로 조사됐지만 추후 더 커질수도 있다“고 말했다.


(태백=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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