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1인당 24개” CJ제일제당 스팸, 누적매출 4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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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2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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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간 12억 개 판매, 올해도 연매출 4800억 예상

CJ제일제당은 캔햄 브랜드 스팸이 출시 32년 만에 누적 매출 4조 원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누적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약 12억 개(200g 기준)에 달한다. 우리나라 전 국민이 1인당 약 24개를 먹은 셈이다. 시장에 나온 지 30년이 넘었지만, 올해도 전년 대비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연 매출 48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987년 국내에서 처음 생산된 스팸은 2006년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고, 10년 만인 2016년에는 연 매출 3000억 원을 넘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연 매출 4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계속 높은 매출 상승률을 기록했다.

민정현 CJ제일제당 캔푸드 팀장은 “한국인 입맛에 맞게 짠맛을 줄이는 등 엄격하게 관리해 온 스팸이 앞으로도 식탁에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 및 위생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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